나스 나이트 리플렉팅 파운데이션 써본 후기, 진짜 솔직하게!

안녕하세요, 잇님들! (아, 여기는 블로그가 아니죠? ) 요즘 피부 화장에 완전 꽂혀있는 직장인입니다. 파운데이션 유목민 생활 청산하고 정착템 찾았어요! 바로 나스 나이트 리플렉팅 파운데이션이에요.

솔직히 가격 때문에 엄청 고민했어요. 48,500원이면 웬만한 로드샵 파운데이션 두 개 값이잖아요. 게다가 리뷰도 막 엄청 많은 건 아니라서 더 망설였죠. 혹시나 안 맞으면 어쩌나… 근데, 쿠팡에서 로켓배송으로 주문하면 다음날 바로 온다는 말에 홀린 듯 결제했어요. (역시 빠른 배송은 못 참아!) MONT BLANC 색상으로 선택했는데, 제 피부톤에 딱 맞아서 너무 다행이었어요.

예전에 다른 파운데이션 썼을 때는 오후만 되면 다크닝이 심하게 서 거울 보기가 싫었거든요. 게다가 마스크까지 쓰니까 화장이 거의 다 지워지고… 근데 이 제품은 진짜 신기하게 다크닝이 거의 없어요! 물론 완벽하게 처음처럼 뽀송한 건 아니지만, 무너짐도 예쁘게 무너진다는 느낌? 수정 화장도 거의 안 하게 되더라고요. 퇴근하고 집에 서 거울 봐도 꽤 괜찮아서 깜짝 놀랐어요.

커버력은 막 엄청 뛰어난 건 아니에요. 잡티나 트러블 자국이 심하신 분들은 컨실러 필수일 것 같아요. 저는 얇게 여러 번 레이어링 하는 걸 좋아해서, 오히려 자연스러운 커버력이 마음에 들었어요. 피부가 답답하지 않고 편안한 느낌이랄까? 그리고 진짜 중요한 건, 이거 바르면 피부가 엄청 좋아 보인다는 거! 은은한 광채가 돌아서 피부결이 진짜 매끈해 보여요. 마치 원래 내 피부가 좋은 것처럼! (물론 현실은 웁니다… )

제가 건성 피부라서 매트한 파운데이션은 진짜 안 맞거든요. 각질 부각되고 난리도 아니에요. 근데 이 파운데이션은 촉촉하면서도 끈적임이 없어서 좋았어요. 물론 기초를 탄탄하게 해줘야 하지만요! 저는 스킨-로션-수분크림 꼼꼼하게 바르고, 선크림까지 바른 다음에 이 파운데이션 발라요. 이렇게 하면 하루 종일 촉촉하고 윤광 도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어요.

예전에 쓰던 다른 파운데이션은 시간이 지나면 피부가 엄청 건조해졌었는데, 이건 그런 느낌이 없어서 좋았어요. 물론 완벽하게 촉촉한 건 아니지만, 다른 파운데이션에 비해서 훨씬 촉촉하다는 거! 그래서 건성 피부인 저한테는 진짜 구세주 같은 정말 재예요.

솔직히 처음에는 가격 때문에 좀 부담스러웠지만, 써보니까 돈이 아깝지 않아요. (물론 카드값은 잠시 잊어예요… ) 피부 표현도 예쁘게 되고, 지속력도 좋고, 다크닝도 없어서 생각보다 괜찮아요스러워요. 이제 다른 파운데이션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아요! 당분간은 이 제품만 꾸준히 쓸 것 같아요.

저처럼 파운데이션 유목민 생활 하시는 분들, 나스 나이트 리플렉팅 파운데이션 한번 써보세요! 분명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