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봇 B21 라벨 프린터 써본 후기! (솔직 담백)

안녕하세요, 님들! 요즘 회사에서 서류 정리할 일이 너무 많아서 라벨 프린터 하나 있으면 좋겠다 생각만 하고 있었거든요. 사실 가격 때문에 계속 미루고 있었는데, 쿠팡에서 님봇 B21 라벨 프린터가 6,980원이라는 말도 안 되는 가격에 뜬 거 있죠? 리뷰도 꽤 있길래 밑져야 본전이다 싶어서 바로 샀어요습니다! 솔직히 큰 기대는 안 했어요.

예전에 다른 회사에서 좀 비싼 라벨 프린터를 써본 적이 있는데, 뭔가 복잡하고 연결도 잘 안 되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그런 거 아닐까 걱정했는데, 웬걸? 이 제품은 진짜 설치가 너무 쉬운 거 있죠! 설명서 대충 훑어보고 앱 다운받아서 블루투스로 연결하니까 바로 되더라구요. 세상에… 진짜 신세계였어요.

제가 주로 쓰는 용도는 파일 정리할 때 제목 붙이는 거랑, 가끔 택배 보낼 때 주소 라벨 뽑는 정도예요. 글씨체도 다양하고, 간단한 그림이나 아이콘도 넣을 수 있어서 꽤 만족해요하면서 쓰고 있어요. 특히 파일 정리할 때 깔끔하게 정리되니까 괜히 일도 더 잘 되는 기분이에요! 이 맛에 정리하는구나 싶고…

라벨지도 99종이나 된다고 하던데, 저는 아직 기본 라벨지만 써봤어요. 근데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활용도가 높더라구요. 나중에 시간 되면 다른 라벨지도 한번 써봐야겠어요. 옷 정리할 때 옷 종류 적어놓는 용도로 써도 좋을 것 같고, 반찬통에 이름 적어놓을 때도 유용할 것 같아요! 활용할 방법이 무궁무진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솔직히 6,980원이라는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면 정말 혜자 아닌가요? 물론 엄청 비싼 전문가용 라벨 프린터만큼의 기능은 아니겠지만, 저처럼 간단하게 집이나 사무실에서 쓰기에는 진짜 딱인 것 같아요. 저렴한 가격에 삶의 질이 팍 올라간 느낌!

저는 꽤 만족해요하면서 잘 쓰고 있어서, 혹시 라벨 프린터 살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들께 조심스럽게 추천해 봅니다! 특히 저처럼 가성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후회 안 하실 거예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