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소래담 메디케이티드 립젤 트윈팩 후회 없는 선택이었나? 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직장 다니는 사람네요. 멘소래담 메디케이티드 립젤 트윈팩, 그거 써본 후기 한번 남겨보려고 해요. 사실 입술이 워낙 잘 트는 편이라 립밤은 항상 달고 살거든요. 예전에 니베아나 바세린 같은 거 많이 썼었는데, 사무실 히터 때문에 그런지 뭔가 겉도는 느낌이고, 금방 건조해지는 것 같아서 좀 더 촉촉한 걸 찾고 있었어요.

쿠팡에서 뭐 살 거 있나 둘러보다가 리뷰 수가 엄청 많은 립밤이 있길래 봤더니, 바로 이 제품이었어요. 가격도 괜찮고, 무엇보다 ‘메디케이티드’라는 단어가 눈에 띄더라구요. 왠지 약국에서 파는 것처럼 효과가 좋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트윈팩으로 하나 사봤죠.

써보니까, 일단 발림성이 너무 좋았어요. 뻑뻑하지 않고 부드럽게 잘 발리는데, 그렇다고 너무 미끌거리지도 않아서 딱 좋더라구요. 보습력도 생각보다 훨씬 좋았어요. 아침에 한번 바르고 나가면 점심시간까지는 촉촉함이 유지되는 것 같아요. 물론 밥 먹고 나서 다시 발라주긴 하지만, 이전 립밤들에 비하면 훨씬 덜 건조한 느낌이었어요.

저는 특히 자기 전에 듬뿍 바르고 자는 게 좋더라구요.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면 입술이 완전 촉촉해져 있어요. 입술 각질 때문에 고민이었는데, 이거 쓰고 나서 많이 좋아졌어요. 확실히 그냥 보습만 해주는 립밤이랑은 좀 다른 것 같아요.

그리고 튜브형이라서 손으로 안 발라도 되는 점도 마음에 들어요. 스틱형은 가끔 뚜껑 닫을 때 립밤이 뭉개지거나,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 보면 먼지가 묻기도 하잖아요. 이건 그런 걱정 없이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사실 처음에는 큰 기대 안 했는데, 써보니까 생각보다 괜찮아요스러워서 꾸준히 쓰고 있어요. 가격도 저렴한데 효과도 좋아서 가성비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입술 건조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은 한번 써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앞으로도 계속 이 제품 사용할 것 같아요. 제 경험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