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이거 진짜 괜찮네요! 솔직 후기 한번 써볼게요.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 너무 춥죠? 저도 추위 진짜 많이 타는 사람 중 하나거든요. 그래서 겨울만 되면 옷 껴입는 게 일인데, 답답한 건 또 질색이라 고민이 많았어요.

그러다가 쿠팡에서 우연히 이걸 발견했어요. “바바 시크릿 드랄론 발열브라탑 기모 보온 일체형 방한”… 이름 엄청 길죠? (웃음) 가격이 6,900원 밖에 안 하길래 속는 셈 치고 한번 사봤어요. 리뷰도 275개나 있길래 어느 정도 괜찮겠다 싶기도 했고요.

사실 브라탑은 예전에 다른 브랜드 제품 몇 번 사봤는데, 꽉 조이거나 답답해서 잘 안 입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도 반신반의하면서 주문했어요. 혹시나 해서 두 개나 샀는데, 지금 생각하면 너무 잘 한 것 같아요!

일단 딱 받았을 때 느낌은 “생각보다 괜찮다?” 였어요. 기모도 부드럽고, 얇은데 따뜻할 것 같은 느낌? 실제로 입어보니까 진짜 포근하고 좋더라고요. 얇아서 옷 안에 껴입어도 티가 많이 안 나서 너무 마음에 들어요. 특히 목 부분이 살짝 올라서 목도 따뜻하게 감싸주는 게 좋았어요.

저는 평소에 폴라티를 잘 안 입거든요. 답답해서요. 근데 이건 목 부분이 답답하지 않고, 적당히 따뜻해서 폴라티 대신 입기에도 딱이에요. 회사 갈 때 블라우스나 니트 안에 입으면 보온 효과가 진짜 좋아요. 히트텍 같은 거랑은 차원이 다르다고 해야 하나? 훨씬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이에요.

그리고 브라탑 일체형이라서 브래지어 안 해도 되는 게 제일 편해요! 퇴근하고 집에 서 바로 쉴 수 있다는 거… 진짜 꿀이에요. 물론 운동할 때 입기에는 좀 렁할 수도 있는데, 저는 평소에 편하게 입는 용도로는 꽤 좋아요스러워요.

세탁기에 그냥 돌려도 되서 관리도 엄청 편해요! 저는 막 빨래하는 스타일이라… (웃음) 이런 거 너무 중요하거든요. 아직까지는 늘어짐이나 변형도 없어요. 물론 오래 입으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가격 생각하면 이 정도 퀄리티도 충분히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혹시 저처럼 추위 많이 타시는 분들, 얇고 따뜻한 이너 찾으시는 분들께 진짜 추천하고 싶어요. 6,900원이면 커피 한 잔 값이잖아요? 속는 셈 치고 한번 사보세요! 저는 꽤 만족해요하면서 잘 입고 다닌답니다.

진짜 솔직하게 쓴 후기인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그럼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