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르 하퍼스 바자 선쿠션 써본 후기, 진짜 솔직하게!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며칠 전에 쿠팡에서 내돈내산한 바자르 스킨핏 루미너스 선쿠션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솔직히 선쿠션 종류가 너무 많아서 뭘 사야 할지 엄청 고민했거든요. 근데요, 이 제품 리뷰가 꽤 괜찮길래 한번 믿어보기로 했죠. 가격은 5만 6천 원이었고, 본품에 리필까지 들어있는 구성이었어요.

사실 저는 피부가 엄청 예민한 편이라 아무거나 막 바르면 바로 트러블이 올라오거든요. 그래서 선크림 고를 때 진짜 신중해요. 예전에 썼던 선크림 중에는 너무 끈적거려서 화장이 밀리는 것도 있었고, 어떤 건 눈 시림이 너무 심해서 도저히 쓸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요, 이 제품은 촉촉하다는 후기가 많아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구매했답니다.

제품 특징 & 사용 후기

1. 발림성 & 촉촉함

일단, 발림성은 진짜 인정! 엄청 부드럽게 펴발리고 끈적임이 거의 없어요. 근데요, 이게 진짜 신기한 게, 바른 직후에는 살짝 광채가 돌면서 촉촉한 느낌이 드는데, 시간이 지나면 겉은 보송해져요. 그런데요, 속은 또 건조하지 않아서 너무 좋았어요. 제가 건성 피부인데도 당김 없이 편안하더라구요. 다른 선쿠션들은 시간이 지나면 피부가 너무 건조해져서 미스트를 계속 뿌려줘야 했거든요.

2. 톤업 효과

톤업 효과도 은은하게 있어서 좋았어요. 막 엄청 하얗게 둥둥 뜨는 톤업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피부톤을 밝혀주는 느낌? 그래서 화장하기 귀찮을 때는 그냥 이 선쿠션만 톡톡 두드리고 나가기도 해요. 근데요, 너무 과한 톤업을 싫어하시는 분들한테는 딱 좋을 것 같아요.

3. 휴대성 & 디자인

크기도 적당해서 파우치에 쏙 들어가고, 디자인도 깔끔해서 마음에 들어요. 그런데요, 솔직히 디자인은 크게 기대 안 했는데, 실제로 보니까 더 예쁘더라구요. 케이스가 튼튼한 것도 장점이에요. 예전에 쓰던 쿠션은 케이스가 너무 약해서 가방 안에서 깨진 적도 있었거든요.

4. 지속력

지속력도 꽤 괜찮은 편이에요. 아침에 화장하고 나가면 오후까지는 수정 화장 거의 안 해도 괜찮더라구요. 물론, 시간이 지나면 약간의 유분기는 올라오는데, 심하게 번들거리는 정도는 아니에요. 그런데요, 저는 오히려 살짝 올라오는 유분기가 더 자연스럽고 건강해 보이는 피부 표현을 만들어주는 것 같아서 좋더라구요.

총평

전반적으로 생각보다 괜찮아요스러운 제품이에요. 제가 써본 선쿠션 중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마음에 들어요. 피부 예민하신 분들이나, 촉촉한 선쿠션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근데요, 제 피부에 잘 맞는다고 해서 모든 분들께 다 잘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저한테는 등극입니다! 리필까지 있으니 한동안은 선크림 걱정 없이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