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북4 울트라 써보고 내린 결론은…

안녕하세요, 독자님들. 제가 이번에 큰맘 먹고 노트북을 하나 장만했는데요, 바로 삼성 갤럭시북4 울트라, 모델명은 NT960XGP-G72A에요. 가격이 279만 9천원이나 하는 고가라서 살까 말까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사실 저는 주로 회사에서 엑셀이나 파워포인트 작업, 그리고 가끔 영상 편집 정도 하는 평범한 직장인이거든요. 그런데 기정말 에 쓰던 노트북이 너무 오래되어서 버벅거리는 바람에 업무 효율이 너무 떨어지는 거예요. 그래서 큰맘 먹고 샀어요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이걸 사야 하나, 아니면 조금 더 저렴한 다른 모델을 살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LG 그램이나 다른 브랜드의 게이밍 노트북도 알아봤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영상 편집 작업을 할 때 4K 영상을 다루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램 용량이나 그래픽 카드가 중요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문스톤 그레이 색상이 정말 고급스럽고, 들고 다니기에도 너무 무겁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제가 전에 쓰던 노트북은 벽돌 수준이었거든요.

이 제품을 실제로 사용해보니 정말 만족스러워요. 일단 부팅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요. 전원을 누르면 거의 바로 켜지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엑셀이나 파워포인트 같은 프로그램도 여러 개 동시에 띄워놓고 작업해도 전혀 버벅거림이 없어요. 예전에 쓰던 노트북으로는 상상도 못 할 일이죠. 그리고 영상 편집할 때 렌더링 속도도 훨씬 빨라졌어요. 덕분에 퇴근 시간이 조금이라도 빨라진 것 같아요. 코어 울트라7 프로세서에 RTX4050 그래픽 카드가 탑재된 덕분인 것 같아요. 물론 전문가 수준의 엄청 고사양 작업에는 무리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저처럼 취미로 영상 편집하는 사람에게는 충분한 성능이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윈도우11이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어서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좋았어요. 그리고 2TB SSD 덕분에 저장 공간도 넉넉해서 이것저것 많이 설치하고 저장해도 괜찮아요. 32GB 램도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전에 쓰던 노트북은 램이 부족해서 인터넷 창을 여러 개 띄워놓으면 느려지곤 했는데, 이제는 그런 걱정 없이 편하게 작업할 수 있어요. 그리고 화면도 16인치라서 넓고 시원시원해서 눈이 덜 피로한 것 같아요. 그런데요, 막상 사용해보니 16인치가 생각보다 크더라구요. 휴대성은 15인치 모델이 조금 더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큰 화면이 더 좋아서 만족합니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 가격은 좀 비싸지만 제 값을 하는 것 같아요. 특히 저처럼 직장 다니면서 어느 정도 고사양 작업도 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만약 노트북 구매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이 제품도 한번 고려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개인적인 사용 환경에 따라 만족도는 다를 수 있겠지만, 저는 정말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 후기가 독자님들의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