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팽스 ONCORE 바디수트, 제가 한번 입어봤습니다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평범한 직장인네요. 요즘 옷이 점점 얇아지면서 라인이 신경 쓰이더라구요. 그래서 큰 맘 먹고 스팽스 ONCORE 오픈버스트 미드따이 바디수트를 구매해봤어요. 가격이 127,580원이라 좀 부담스러웠지만, 후기가 괜찮길래 ‘그래, 속는 셈 치고!’ 하고 샀어요습니다. 쿠팡 홈에서 샀구요. 리뷰가 8개밖에 없어서 살짝 불안했는데, 지금은 아주 만족하면서 입고 있어요. 다른 분들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서 솔직한 후기를 남겨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구매하기 전에 엄청 고민했어요. ‘이거 입고 숨은 제대로 쉴 수 있을까?’, ‘너무 꽉 쪼여서 오히려 불편하면 어떡하지?’ 이런 걱정들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더라구요. 특히 제가 뱃살이 좀 있는 편이라… 예전에 다른 보정 속옷 샀다가 너무 답답해서 몇 번 못 입고 서랍에 넣어둔 경험이 있어서 더 그랬던 것 같아요.

근데요, 막상 입어보니까 생각보다 훨씬 편했어요! 물론 처음에는 ‘음? 좀 꽉 끼는 것 같은데?’ 싶었지만, 입고 활동하다 보니까 몸에 착 감기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특히 오픈 버스트라서 제가 가지고 있는 브래지어를 그대로 착용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어요. 다른 바디수트들은 가슴까지 덮는 경우가 많아서, 브래지어랑 같이 입으면 너무 답답하더라구요. 그런데 이건 그런 불편함이 전혀 없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보정력인 것 같아요. 뱃살이랑 옆구리살을 정말 매끈하게 정리해줘요. 덕분에 옷 입을 때 자신감이 좀 붙었어요. 예전에는 툭 튀어나온 뱃살 때문에 옷 맵시가 안 살아서 스트레스였는데, 이제는 그런 걱정 없이 옷을 입을 수 있어서 꽤 좋아요. 특히 중요한 자리 갈 때, 딱 붙는 원피스나 블라우스 입을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주로 출근할 때 자주 입어요.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는 직업이라 자세가 구부정해지기 쉬운데, 이거 입으니까 허리를 꼿꼿하게 펴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덕분에 자세 교정 효과도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땀 흡수도 잘 돼서 하루 종일 입고 있어도 찝찝함이 덜해요. 물론 여름에는 조금 더울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다른 보정 속옷들에 비하면 훨씬 쾌적한 편이라고 생각해요.

세탁은 손세탁을 권장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솔직히 매번 손세탁하기가 귀찮아서… 세탁망에 넣어서 울 코스로 돌려봤는데, 아직까지는 별 문제 없었어요. (물론 책임은 못 집니다…) 그래도 오래오래 입으려면 손세탁하는 게 좋겠죠?

총평을 하자면, 가격은 좀 있지만 값어치를 하는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저처럼 라인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 특히 중요한 자리에서 옷 맵시를 살리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 너무 꽉 조이는 불편함 없이, 자연스럽게 라인을 잡아줘서 정말 만족스러워요. 물론 개인차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저는 정말 잘 샀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한번쯤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