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슬리 루미나 점프수트, 제가 한번 입어봤어요! (SAKO03211_DN)

안녕하세요! 직장인 독자님들, 요즘 옷 뭐 입을지 고민 많으시죠? 저도 매일 아침 옷장 앞에서 한숨만 쉬는 1인이에요. 그러다가 쿠팡 구경하다가 완전 괜찮은 점프수트 발견해서 냉큼 샀어요지 뭐예요. 바로 시슬리 루미나 점프수트! 이름부터 뭔가 예뻐 보이지 않나요?

사실 점프수트는 좀 망설였어요. 화장실 갈 때 불편할까 봐… 그리고 괜히 뚱뚱해 보일까 봐 걱정도 됐고요. 평소에 원피스나 투피스만 주로 입었거든요. 근데 모델 사진 보니까 너무 예쁜 거 있죠. 게다가 가격도 124,900원이면 괜찮은 것 같아서 큰 맘 먹고 S 사이즈로 주문했어요. 원래 후기가 하나도 없어서 살짝 불안했는데, 뭐 어때! 예쁘면 장땡이지! 하는 마음으로 샀어요.

배송은 역시 쿠팡답게 엄청 빨랐어요! 바로 다음 날 도착하더라고요. 포장 뜯어보니까 생각보다 재질이 너무 좋은 거예요. 부들부들하고 촤르르 떨어지는 느낌? 싸구려 느낌 전혀 없었어요. 색깔도 화면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고급스러웠어요. 톤 다운된 네이비 컬러인데, 얼굴이 뽀얗게 보이는 효과도 있는 것 같았어요. (기분 탓인가? )

바로 입어봤는데, 웬걸? 생각보다 너무 편한 거 있죠! 허리 라인도 예쁘게 잡아주고, 다리도 길어 보이는 효과까지! 제가 키가 작은 편인데도 힐 안 신어도 비율이 괜찮아 보이더라고요. 이거 완전 구매이다 싶었어요. 출근할 때 블라우스에 슬랙스 조합만 주구장창 입었었는데, 이제 이거 하나만 입어도 스타일리쉬해 보일 것 같아요.

입고 회사 갔더니 다들 예쁘다고 난리였어요! 어디서 샀냐고, 얼마냐고 엄청 물어보시더라고요. 괜히 어깨 으쓱해졌잖아요. 점심시간에 동료들이랑 카페 갔는데, 사진도 엄청 찍어줬어요. 덕분에 인생샷 몇 장 건졌답니다.

저는 평소에 옷 살 때 가성비를 엄청 따지는 편이에요. 비싼 옷 사놓고 몇 번 안 입으면 너무 아깝잖아요. 근데 이 점프수트는 가격 대비 퀄리티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데일리룩으로도 좋고, 특별한 날에도 손색없을 것 같아요. 결혼식 하객룩으로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물론 저는 아직 결혼할 생각은 없지만요…^^;)

다른 점프수트들은 좀 뻣뻣하거나 불편한 경우가 많았는데, 이거는 진짜 편안해요. 활동하기도 좋고, 하루 종일 입고 있어도 불편함이 없었어요. 사무실에서 일할 때도, 퇴근하고 친구 만날 때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어서 생각보다 괜찮아요. 특히 구김이 잘 안 가는 소재라서 더 마음에 들어요. 아침에 옷 다려 입을 시간 없잖아요, 우리… 그렇죠?

솔직히 후기가 하나도 없어서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었어요. 저처럼 스타일리쉬하면서도 편안한 옷 찾으시는 분들께 진짜 추천하고 싶어요. 이 가격에 이런 퀄리티면 진짜 안 살 이유가 없어요! 저 믿고 한번 사보세요! 절대 후회 안 하실 거예요!

아, 그리고 사이즈 팁을 드리자면, 저는 평소에 S 사이즈 입는데, 이것도 S 사이즈 딱 맞았어요. 너무 크지도, 너무 작지도 않고 딱 예쁘게 핏 되는 느낌이에요. 혹시 사이즈 고민이신 분들은 정사이즈로 주문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럼 제 솔직 후기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저는 이만 물러갈게요! 다음에 또 좋은 제품 있으면 후기 남기러 올게요!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