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크멀 라이브 브로우 텍스처라이저, 써보니 이런데요! (내돈내산)

안녕하세요, 여러분! 직장인 김**입니다. 오늘은 제가 요즘 아주 잘 쓰고 있는 아이브로우 제품 후기를 들고 왔어요. 바로 에크멀 라이브 브로우 텍스처라이저, 00 클리어 차콜 색상 2개 세트인데요. 가격은 36,500원에 쿠팡에서 구매했습니다. 리뷰 수가 많지는 않지만, 궁금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구매 전 고민: 숱 없는 눈썹, 자연스럽게 채울 수 있을까?

솔직히 저는 눈썹 숱이 정말 없는 편이에요. 그래서 아이브로우 마스카라나 펜슬을 사용해도 뭔가 부자연스럽고, 뭉치거나 너무 진해지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그래서 “이거” 사기 전에도 엄청 고민했어요. ‘또 실패하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에요. 브로우 왁스라는 제형 자체가 처음이라서 더 그랬던 것 같아요. 펜슬처럼 딱딱하게 그려지는 건 아닐까 걱정했거든요.

실제 사용 경험: 생각보다 훨씬 쉽고 자연스러워요!

발림성 & 색상: 그런데 막상 써보니까 발림성이 정말 부드러웠어요. 클리어 차콜 색상도 너무 진하지 않고, 제 원래 눈썹 색이랑 자연스럽게 어우러져서 좋았어요.
사용 방법: 저는 보통 내장된 브러쉬로 슥슥 쓸어주듯이 발라요. 숱이 부족한 부분은 여러 번 덧발라서 채워주고요.
지속력: 지속력도 꽤 괜찮은 편이에요. 아침에 화장하고 나가면, 퇴근할 때까지 거의 그대로 유지되더라고요. 물론 땀을 많이 흘리거나 하면 조금 지워질 수도 있겠지만, 일상 생활에서는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근데요, 제가 써보니까 브러쉬에 왁스를 너무 많이 묻히면 뭉칠 수도 있겠더라고요. 처음에는 양 조절이 조금 어려웠는데, 몇 번 쓰다 보니까 금방 익숙해졌어요. 브러쉬에 살짝 묻혀서, 털듯이 양 조절하는 게 팁이라면 팁일까요?

다른 제품과의 비교: 펜슬, 파우더는 이제 안녕!

예전에는 아이브로우 펜슬이랑 파우더를 같이 썼거든요. 펜슬로 눈썹 틀을 잡고, 파우더로 빈 부분을 채우는 식으로요. 그런데 이거 사용하고 나서는 펜슬은 거의 안 쓰게 됐어요. 펜슬은 아무래도 인위적인 느낌이 강했는데, 이 제품은 훨씬 자연스럽고, 무엇보다 시간이 절약돼서 꽤 좋아요. 파우더처럼 가루 날림도 없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