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 담백! 예화담 클렌징 티슈 써본 후기, 이거 진짜 괜찮네요! (내돈내산)

안녕하세요, 여러분! 퇴근하고 집에 오면 씻는 것도 귀찮은 직장인입니다… 다들 공감하시죠? 그래서 클렌징 티슈를 진짜 많이 써봤거든요. 이번에 쿠팡에서 예화담 클렌징 오일 티슈 1+1 하길래 냉큼 사봤어요! 리뷰가 없어서 살짝 불안했는데, 꽤 만족해요하면서 쓰는 중이라 후기 남겨봐요.

솔직히 처음엔 가격이 좀 있다고 생각했어요. 28,000원이면 클렌징 티슈 치고는 비싼 편이잖아요? 근데 50매짜리 두 개니까… 하나에 14,000원 꼴이라고 생각하니까 괜찮겠다 싶더라고요. 게다가 예화담은 그래도 이름 있는 브랜드잖아요. 싼 게 비지떡일까 봐 걱정했는데, 써보니까 돈이 아깝지 않아요.

제가 클렌징 티슈 고를 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세정력이에요. 웬만한 색조 화장은 한 번에 싹 지워져야 좋거든요. 예전에 썼던 클렌징 티슈들은 몇 번을 문질러야 겨우 지워지거나, 심지어는 피부가 빨갛게 될 때도 있었어요. 근데 이 제품은 진짜 부드럽게 잘 지워져요! 오일 티슈라서 그런가? 립앤아이 리무버 따로 안 쓰고 이거 한 장으로 싹 지울 수 있어서 너무 편해요.

그리고 또 좋았던 점은 촉촉함이에요. 클렌징 티슈 쓰고 나면 피부가 엄청 건조해지는 느낌, 다들 아시죠? 심할 때는 피부가 막 땅기는 느낌까지 들었거든요. 근데 예화담 클렌징 오일 티슈는 쓰고 나서도 피부가 촉촉해요! 물론 바로 기초 케어 해주는 게 좋겠지만, 잠깐 딴짓하다가 발라도 크게 건조하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퇴근하고 너무 피곤할 때 잠깐 소파에 널부러졌다가 발라도 괜찮았어요.

향도 은은하니 좋아요. 인공적인 향이 아니라 은은한 한방? 꽃? 향이 나서 좋았어요. 클렌징 하면서 기분까지 좋아지는 느낌! 너무 강한 향은 오히려 머리 아픈데, 이건 딱 적당해서 좋더라구요.

다른 클렌징 티슈들이랑 비교했을 때, 제일 큰 장점은 역시 세정력과 촉촉함인 것 같아요. 그리고 티슈 재질도 도톰하고 부드러워서 피부에 자극이 없어요. 싼 티슈들은 너무 얇아서 찢어지거나, 피부에 닿는 느낌이 별로인 경우가 많거든요. 이건 넉넉한 사이즈라 한 장으로 얼굴 전체를 닦아낼 수 있어서 좋아요.

저는 주로 퇴근하고 집에 서 화장 지울 때 사용하고, 가끔 여행 갈 때도 챙겨가요. 짐도 줄여주고, 간편하게 클렌징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아침에 늦잠 잤을 때, 간단하게 피부 정돈하는 용도로도 사용해요.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아서 만족하면서 쓰고 있어요.

솔직히 막 엄청 특별한 제품은 아닐 수도 있지만, 클렌징 티슈로서의 기본적인 기능에 충실하고, 사용감도 좋아서 저는 정말 만족하고 있어요. 가성비도 괜찮고, 믿을 만한 브랜드라서 더 좋구요! 클렌징 티슈 뭐 살지 고민하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네요. 한번 써보시면 후회는 안 하실 거예요!

오늘도 제 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다들 즐거운 쇼핑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