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휘 에이지 리커버리 사용기 – 좋은 점과 아쉬운 점

안녕하세요, 독자님들! 오늘은 제가 요즘 꽤 좋아요하면서 사용하고 있는 기초화장품 세트 후기를 들려드릴까 해요. 바로 오휘 에이지 리커버리 더 콜라겐 2종 세트인데요, 쿠팡 홈에서 76,500원에 판매하고 있고 리뷰도 43개나 있더라구요. 사실 제가 피부가 엄청 예민한 편이라 새로운 화장품에 도전하는 게 쉽지 않거든요. 특히 기초화장품은 더 신중하게 고르는 편이에요. 예전에 다른 콜라겐 제품을 썼다가 트러블이 난 적이 있어서 콜라겐이라는 단어만 봐도 살짝 긴장했었어요.

근데 요즘따라 거울을 보면 피부 탄력이 예전 같지 않은 거예요. 특히 퇴근하고 집에 오면 푸석푸석하고 칙칙한 느낌이 심해져서 고민이 많았어요. 마침 친구가 이 제품을 추천해주면서 정말 순하고 촉촉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길래, 속는 셈 치고 한번 써보기로 결심했죠. 가격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아서 더 마음이 갔던 것 같아요.

처음 딱 상자를 열었을 때, 은은한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패키지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어요. 스킨이랑 로션 병도 꽤 묵직해서 사용할 때마다 기분이 좋더라구요. 향도 은은한 꽃향기 같은 게 나서 바를 때마다 힐링되는 느낌이에요.

제가 가장 좋았던 건 역시 사용감이에요. 스킨은 묽은 에센스 타입인데, 피부에 닿자마자 싹 흡수되면서 촉촉함이 오래 유지되는 게 느껴졌어요. 끈적거리는 느낌은 전혀 없어서 아침에 바르기에도 부담스럽지 않더라구요. 로션도 마찬가지로 부드럽게 발리고 흡수도 빨라서 좋았어요.

세안 후에 스킨, 로션만 발랐을 뿐인데 피부가 즉각적으로 촉촉해지고 쫀쫀해지는 느낌이 신기했어요. 특히 건조해서 각질이 자주 일어났던 부분도 많이 잠잠해졌구요. 꾸준히 사용한 지 2주 정도 됐는데, 피부톤도 좀 더 밝아진 것 같고, 화장도 훨씬 잘 받더라구요. 주변에서도 피부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정말 뿌듯해요.

제가 기정말 에 사용하던 제품은 좀 더 가벼운 제형이었는데, 이 제품은 보습력이 훨씬 뛰어나서 건조한 제 피부에 정말 잘 맞는 것 같아요.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처럼 건조하고 푸석한 피부가 고민이신 분들께는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가격 대비 정말 만족스러운 제품이라 앞으로도 꾸준히 사용할 것 같아요. 혹시 기초화장품 뭐 살지 고민하고 계신다면, 이 제품 한번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제 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