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 헤어 롤브러쉬 사용기 – 좋은 점과 아쉬운 점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최근에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는 카미 헤어 롤브러쉬 드라이 롤빗, 그 중에서도 돈모 1호 제품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사실 미용실에서 전문가분들이 롤빗 사용하는 거 보면서 ‘나도 저렇게 스타일링 해보고 싶다!’ 생각은 늘 했었는데, 막상 혼자 하려니 엄두가 안 났었거든요.

예전에 급한 대로 아무거나 샀다가 머리카락만 엉키고 제대로 스타일링도 안 돼서 롤빗은 쳐다도 안 봤었어요. 근데 최근에 머리 스타일을 좀 바꾸면서 드라이롤빗의 필요성을 다시 느끼게 됐어요. 특히 앞머리 볼륨 살리는 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유튜브 보면서 따라 해도 뭔가 2% 부족한 느낌…? 그래서 큰맘 먹고 좀 더 전문가용 제품을 찾아보게 됐습니다.

쿠팡에서 여러 제품을 비교해 보다가 후기가 괜찮은 카미 헤어 롤브러쉬를 발견했어요. 52개 리뷰가 그렇게 많은 건 아니었지만, 꼼꼼하게 읽어보니 저처럼 스타일링에 어려움을 느끼던 분들에게 도움이 많이 됐다는 내용이 많더라구요. 특히 돈모 브러쉬가 머릿결에 좋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기대감을 가지고 25,000원 주고 바로 구매했습니다!

처음 받았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들었어요. 확실히 예전에 쓰던 저렴한 롤빗과는 퀄리티가 다르다는 게 느껴졌죠. 롤빗 잡는 부분도 그립감이 좋아서 사용하기 편했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역시 돈모! 부드러운 돈모가 머리카락을 꽉 잡아주면서도 엉킴 없이 부드럽게 빗질되는 게 정말 신기했어요.

제가 주로 사용하는 방법은, 머리 감고 나서 살짝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앞머리랑 옆머리 볼륨을 살려주는 거예요. 드라이기 바람을 롤빗에 쐬어주면서 스타일링하는데, 예전에는 아무리 해도 안 되던 볼륨이 이제는 뽕긋! 살아나는 게 꽤 좋아요스러워요. 특히 아침에 시간 없을 때 슥슥 말아주면 하루 종일 볼륨이 유지돼서 너무 편하고 좋아요.

물론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서 약간 어색하기도 했지만, 몇 번 사용하다 보니 금방 손에 익더라구요. 미용실에서 드라이 받는 것처럼 완벽한 스타일링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전보다는 훨씬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서 매일 아침 사용하는 필수템이 되었어요.

저처럼 롤빗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셨던 분들이나, 앞머리 볼륨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께 이 카미 헤어 롤브러쉬 드라이 롤빗 (돈모 1호) 한번 사용해 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25,000원이 아깝지 않은, 정말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다만,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주세요!

제 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