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CE 페이스 블러쉬 MONO PINK 사용 후기: 솔직 담백 리얼 후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요즘 매일 사용하는 3CE 페이스 블러쉬, 그 중에서도 MONO PINK 색상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솔직히 블러셔 종류가 너무 많아서 뭘 사야 할지 고민 진짜 많이 했거든요.

원래는 다른 브랜드 블러셔를 썼었어요. 그런데 색상이 좀 쨍한 느낌이라, 데일리로 쓰기에는 부담스럽더라고요. 그래서 좀 더 자연스러운 컬러를 찾고 있었는데, 친구가 3CE 블러셔가 발색이 은은하고 예쁘다고 추천해줬어요. 쿠팡에서 보니까 가격도 괜찮고, 리뷰도 좋길래 한번 사봤죠.

MONO PINK 색상은 진짜 딱 제가 원하던 색깔이었어요! 핑크인데 너무 쿨톤 핑크도 아니고, 그렇다고 너무 웜톤 핑크도 아닌, 딱 중간 톤의 핑크라서 어떤 메이크업에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막 얼굴이 둥둥 떠다니는 느낌 전혀 없어요. 뽀얗게 만들어주는 느낌이랄까?

저는 주로 브러쉬를 사용해서 볼에 톡톡 두드려주는 방식으로 발라요. 가루날림이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심한 정도는 아니에요. 블러셔 브러쉬로 슥슥 발라주면 은은하게 발색되어서 진짜 예뻐요.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침 없이 자연스럽게 색이 올라오는 게 너무 마음에 들어요.

지속력도 나쁘지 않아요. 아침에 화장하고 나가면, 오후까지는 어느 정도 남아있어요. 물론 수정 화장을 한 번 정도 해주면 더 좋겠지만, 굳이 안 해도 괜찮을 정도예요. 저는 워낙 수정 화장을 잘 안 하는 편이라 더 만족스러워요. 3CE 페이스 블러쉬 사용하면서, “오늘 화장 잘 됐네?” 라는 소리 꽤 들었어요.

솔직히 13,400원이라는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면 진짜 가성비 최고라고 생각해요. 다른 비싼 블러셔들도 많지만, 저는 이거 하나로 충분하다고 느껴요. 물론 엄청 화려한 메이크업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좀 심심할 수도 있겠지만, 저처럼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딱일 거예요.

이거 쓰고 나서 다른 색상도 사볼까 고민 중이에요. 다른 색들도 다 예뻐 보이더라고요. 특히 누드톤 블러셔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어요. 3CE 페이스 블러쉬, 진짜 후회 안 하실 거예요! 고민 중이시라면 한번쯤 사용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제 돈 주고 사서 쓰는 솔직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