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 담백! 클리오 킬 커버 쿠션 써본 후기 (내돈내산!)

안녕하세요, 여러분! 평범한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오락가락해서 그런지 피부 컨디션도 덩달아 널뛰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쿠션 유목민 생활을 청산하고자 큰 맘 먹고 유명하다는 ‘클리오 킬 커버 더뉴 파운웨어 쿠션’을 구매해봤어요. 2호 란제리 색상이고, 본품에 리필까지 있는 구성으로 22,150원에 샀습니다. 쿠팡 홈에서 샀는데, 역시 배송은 로켓 배송이라 엄청 빨랐어요!

사실, 구매하기 전에 리뷰를 엄청 많이 찾아봤어요. 워낙 유명한 제품이라 좋은 후기도 많았지만, 혹시나 저한테 안 맞을까 봐 걱정도 좀 됐거든요. 제가 피부가 막 엄청 예민한 건 아닌데, 가끔씩 화장품 잘못 쓰면 트러블이 올라오는 타입이라… 게다가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커버력이랑 지속력이거든요. 아침에 화장하고 나가면 오후쯤엔 다 무너져내리는 쿠션들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어요. 그래서 진짜 신중하게 골랐답니다.

일단 처음 딱 퍼프에 묻혀서 얼굴에 톡톡 두드려봤는데, 오! 생각보다 엄청 촉촉했어요. 겉은 보송한데 속은 촉촉한 느낌? 제가 건성 피부라서 매트한 쿠션은 진짜 싫어하는데, 이건 딱 제가 원하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커버력! , 진짜 좋더라구요. 얇게 발리는데도 잡티나 붉은기를 꽤 잘 가려줘서 놀랐어요. 물론 엄청 심한 트러블 자국까지 완벽하게 가려지는 건 아니지만, 이 정도면 데일리로 쓰기에 충분하다 싶었어요.

제가 평소에 쓰던 다른 쿠션들이랑 비교해보자면, 확실히 밀착력이 좋다는 게 느껴졌어요. 어떤 쿠션들은 바르고 나서 시간이 지나면 겉도는 느낌이 들거나, 아니면 너무 건조해서 피부가 쩍쩍 갈라지는 느낌이 들 때도 있었거든요. 근데 이 제품은 그런 느낌이 전혀 없었어요. 피부에 착! 밀착되는 느낌이라 좋았어요.

그리고 지속력! 이게 진짜 중요하잖아요. 제가 아침 7시쯤 화장하고 나가서 저녁 6시쯤 집에 오는데, 수정 화장을 거의 안 해도 괜찮았어요. 물론 코 옆이나 입 주변에는 살짝 지워지는 부분이 있긴 한데,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꽤 괜찮더라구요. 퇴근하고 친구 만나러 가도 “어? 오늘 화장 잘 먹었네?” 이런 소리 들을 정도였어요.

총평을 하자면, 저는 진짜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어요. 가격도 착하고, 커버력, 지속력, 촉촉함까지 다 갖춘 쿠션이라니! 진짜 구매한 기분이에요. 앞으로 한동안은 이 제품만 계속 쓸 것 같아요. 혹시 쿠션 뭐 살지 고민하시는 분들 있다면, 저는 자신있게 이 쿠션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특히 저처럼 가성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께는 더더욱 추천입니다! 그럼 제 후기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다음에 또 다른 솔직 후기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