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프룻 착즙기 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직장인 독자 여러분. 오늘은 제가 최근에 구매한 ’24년형 이지프룻 착즙기’에 대한 솔직한 사용 후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평소 건강에 관심이 많아서 아침마다 과일 주스를 직접 만들어 먹고 싶었는데, 기정말 에 쓰던 믹서기가 영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착즙기를 알아보다가 쿠팡에서 이제품을 발견하고 91,700원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리뷰가 아직 없어서 살짝 망설였지만, 디자인이 깔끔하고 ‘간편세척’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어서 큰맘먹고 주문했어요.

사실 착즙기를 사기 전에 다른 브랜드 제품들도 많이 비교해봤어요. 가격대가 훨씬 높은 제품들도 있었지만, 저는 매일 사용할 건 아니어서 너무 비싼 건 부담스럽더라구요. 또, 세척이 얼마나 간편한지가 가장 중요한 고려 사항이었어요. 예전에 친구 집에서 착즙기를 써봤는데, 부품이 너무 많고 씻기가 번거로워서 결국 잘 안 쓰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꼭 세척이 쉬운 제품을 사야겠다고 다짐했답니다.

배송은 정말 빨랐어요. 주문하고 다음날 바로 도착했거든요. 박스를 열어보니 본체, 착즙망, 누름봉, 찌꺼기 컵, 주스 컵, 청소솔 이렇게 들어있었어요. 네이비 색상도 화면에서 보던 것과 똑같이 세련되고 예뻤습니다. 처음 사용할 때는 설명서를 꼼꼼히 읽어봤어요. 조립하는 방법도 어렵지 않았고, 작동법도 간단하더라구요.

사과랑 당근을 넣고 착즙을 해봤는데, 생각보다 소음이 적어서 좋았어요. 믹서기처럼 시끄럽지 않아서 아침에 조용히 주스를 만들 수 있겠더라구요. 착즙 속도는 조금 느린 편이지만, 슬로우 주서기라서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한다고 하니 기다릴 만 했습니다. 주스 맛은 정말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시중에 파는 주스랑은 확실히 다른 맛이더라구요. 찌꺼기도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역시 세척이 간편하다는 거였어요. 분리되는 부품 수가 적고, 흐르는 물에 헹구기만 해도 대부분의 찌꺼기가 깨끗하게 씻겨 나가더라구요. 청소솔로 착즙망을 살짝 문질러주면 더 깔끔하게 세척할 수 있었어요. 확실히 예전에 친구 집에서 봤던 착즙기보다 훨씬 편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도 몇 가지 있어요. 우선 착즙할 때 과일이나 채소를 작게 잘라줘야 한다는 점이에요. 큰 덩어리 그대로 넣으면 잘 안 들어갈 때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찌꺼기 컵 용량이 조금 작은 것 같아요. 주스를 많이 만들 때는 찌꺼기 컵을 자주 비워줘야 합니다. 또, 아무래도 슬로우 주서기라서 착즙 시간이 조금 걸린다는 점도 감안해야 할 것 같아요.

전반적으로는 상당히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격 대비 성능도 좋고, 세척도 간편해서 매일 아침 건강한 주스를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만족해요. 물론 쓸만한 상품은 아니지만, 이 가격대에 이 정도 성능이면 충분히 만족할 만하다고 생각해요. 착즙기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