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에도 끄떡없는 피부, 라운드랩 독도 클렌징워터 후기!

안녕하세요, 꼼꼼한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요즘 너무 잘 쓰고 있는 클렌징워터 후기를 들고 왔어요. 바로 라운드랩 1025 독도 클렌징워터인데요, 400ml 한 병에 9,470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쿠팡 홈에서 구매했어요. 리뷰 수도 거의 5천 개에 육박하는 걸 보고 ‘아, 이건 한번 써봐야겠다’ 싶었죠.

사실 제가 피부가 좀 예민한 편이라 클렌징 제품 고를 때 엄청 신중하거든요. 특히 퇴근하고 집에 오면 화장은 다 무너져 있고, 피부는 하루 종일 먼지에 찌들어있고… 그래서 순하면서도 세정력이 좋은 제품을 찾고 있었어요. 클렌징 오일은 왠지 모르게 좀 무겁게 느껴지고, 폼클렌징은 너무 건조한 것 같아서 항상 클렌징워터 유목민 생활을 했었죠.

그러다가 우연히 이 제품을 발견했는데, 독도라는 이름부터 왠지 순할 것 같고, 무엇보다 가격이 너무 착해서 부담 없이 한번 써보자! 하는 마음으로 구매했어요. (솔직히 가격이 저렴하면 혹시나 피부에 안 맞을까 봐 걱정도 조금 했어요.)

그런데 웬걸, 이거 진짜 물건이더라구요! 일단 향이 거의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인공적인 향에 민감한 저한테는 완전 합격점! 그리고 화장솜에 듬뿍 적셔서 슥슥 닦아내는데, 진짜 자극이 하나도 없는 거예요. 피부에 닿는 느낌이 너무 부드러워서 깜짝 놀랐어요.

세정력도 생각보다 훨씬 좋았어요. 제가 평소에 하는 메이크업이 진한 편은 아니지만, 톤업크림, 선크림, 쿠션 정도는 꼼꼼하게 바르거든요. 그런데 이 클렌징워터로 두세 번 정도 닦아내면 잔여물 하나 없이 깨끗하게 지워지는 게 느껴져요. 특히 눈 화장 지울 때 자극 없이 부드럽게 잘 지워져서 꽤 좋아요스러워요.

예전에 다른 클렌징워터 썼을 때는 닦아내고 나서도 뭔가 찝찝한 느낌이 남아있었는데, 이 제품은 그런 느낌이 전혀 없어요. 닦아내고 나면 피부가 엄청 산뜻하고 촉촉해요. 물론 클렌징워터만으로는 완벽하게 클렌징이 안 될 수도 있으니, 저는 폼클렌징으로 가볍게 마무리해주는 편이에요.

제가 이 제품 쓰고 나서 피부 트러블도 훨씬 줄었어요. 아마 순한 성분 덕분인 것 같아요. 퇴근하고 씻는 게 귀찮을 때도 이 클렌징워터로 슥슥 닦아내면 되니까 너무 편하고 좋아요. 요즘은 아침에도 가볍게 이걸로 닦아내고 화장하는데, 피부 컨디션이 훨씬 좋아진 것 같아요.

물론 사람마다 피부 타입이 다르고 느끼는 점도 다르겠지만, 저처럼 순하고 촉촉한 클렌징워터를 찾고 계신 분들께는 정말 추천드리고 싶어요. 특히 저렴한 가격에 좋은 제품을 찾고 계신다면, 꼭 한번 사용해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좋은 제품 후기로 찾아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