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코드 썸머 에어 수트, 이거 정말 괜찮네요! (내돈내산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출근할 때마다 땀으로 샤워하는 기분이었어요. ㅠ.ㅠ 정장은 너무 답답하고, 그렇다고 너무 캐주얼하게 입고 갈 수도 없고… 매일 아침 옷 고르는 게 스트레스였죠. 그러던 중에 쿠팡에서 발견한 인디코드 썸머 에어 수트! 이월 특가라고 해서 혹하는 마음에 바로 샀어요습니다. 리뷰가 5개밖에 없어서 살짝 불안했는데, 지금은 꽤 만족해요하면서 잘 입고 다니고 있어요. 63,750원에 이 정도 퀄리티면 진짜 가성비 갑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매 전 고민

솔직히 말씀드리면, ‘에어’라는 단어가 붙은 옷들을 몇 번 사봤는데, 기대만큼 시원하지 않았던 적이 많았거든요. 땀 흡수도 잘 안되고, 오히려 더 덥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었고요. 그래서 이번에도 ‘또 속는 건가?’ 하는 마음이 컸어요. 그런데 가격이 워낙 저렴하기도 하고, 마침 쿠팡 로켓배송이라 ‘안 맞으면 반품하지 뭐’ 하는 생각으로 주문했죠. 그리고 무엇보다,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너무 튀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느낌이랄까?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거든요.

실제 착용 후기

근데요, 받아보고 입어보니 생각보다 훨씬 좋았어요! 일단 원단 자체가 엄청 가볍고 통기성이 좋더라고요. 진짜 ‘에어’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았어요. 땀이 나도 금방 마르는 느낌이라 찝찝함도 덜하고요. 예전에 다른 브랜드에서 샀던 린넨 수트는 땀 흡수가 너무 안 돼서 하루 종일 끈적거렸는데, 이건 그런 게 전혀 없어서 좋았어요. 디자인도 화면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예뻤고요. 슬림핏이라 라인도 잘 살고, 출근룩으로 딱이에요. 저는 보통 안에 시원한 기능성 티셔츠 하나 입고 다니는데, 딱 적당한 것 같아요.

개인적인 사용 상황

저는 평소에 미팅이 잦은 직업이라 깔끔한 인상을 주는 게 중요하거든요. 근데 그렇다고 매일 비싼 정장을 입고 다니기에는 부담스럽잖아요. 이 수트는 가격도 저렴하면서도 격식 있어 보이는 느낌을 줘서 꽤 좋아요. 거래처 사람들도 옷 예쁘다고 한마디씩 해주시더라고요. 그리고 중요한 약속이 있을 때는 셔츠랑 넥타이를 매치하면 좀 더 포멀하게 연출할 수도 있어서 활용도가 높아요. 주말에는 셔츠 대신 깔끔한 흰 티셔츠를 입고 데이트룩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활용도가 정말 높아요!

총평

제가 옷에 엄청 민감한 편인데, 이 정도 가격에 이런 퀄리티면 정말 잘 샀다고 생각해요. 다른 분들 후기가 별로 없어서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었어요. 물론 엄청 고급스러운 소재는 아니지만, 여름에 시원하게 입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여름용 수트 찾고 계신 분들이라면, 인디코드 썸머 에어 수트 한번 고려해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6만원대에 이정도 퀄리티면 완전 구매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추… 가 아니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