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르오스 올인원, 써보니까 진짜 괜찮네요!

안녕하세요, 직장인 000입니다. 평소에 이것저것 챙겨 바르는 거 귀찮아하는 스타일이에요. 그런데 피부는 또 신경 쓰이잖아요. 그래서 올인원 제품을 찾다가, 쿠팡에서 리뷰 많은 ‘이거’ 있잖아요? 우르오스 올인원 모이스처라이저 스킨로션! 그걸 사봤어요. 200ml짜리 하나 샀는데, 가격은 27,990원이었어요.

솔직히 처음에는 좀 망설였어요. 남자 화장품은 왠지 독할 것 같고, 끈적거릴 것 같다는 선입견이 있었거든요. 예전에 다른 올인원 제품 썼다가 너무 답답해서 몇 번 쓰고 안 쓴 적도 있었고요. 그런데 리뷰 보니까 끈적임 없고 산뜻하다는 평이 많더라고요. 속는 셈 치고 한번 사보자! 하고 샀어요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진짜 만족하면서 쓰고 있어요! 일단 향이 너무 강하지 않아서 좋아요. 은은한 시트러스 향이라고 해야 하나? 바르고 나서 튀는 향이 아니라서 부담 없어요. 그리고 발림성이 진짜 좋아요. 슥슥 잘 발리고, 흡수도 빠르더라고요. 제가 건성 피부라서 겨울에는 좀 당기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거 바르니까 그런 것도 덜했어요.

아침에 샤워하고 이거 하나만 바르고 출근하는데, 진짜 편해요. 예전에는 스킨, 로션 따로 발랐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으니까 시간도 절약되고 얼마나 좋아요. 그런데요, 신기한 건 이거 하나만 발라도 피부가 촉촉하다는 거예요. 퇴근할 때까지 건조함이 느껴지지 않아서 너무 좋았어요.

무엇보다 좋았던 건, 끈적임이 진짜 없다는 거예요. 예전에 썼던 올인원 제품은 바르고 나면 얼굴에 뭐가 묻는 느낌이었는데, 이건 그런 게 전혀 없어요. 바르고 나서 바로 옷 입어도 찝찝하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제가 면도 후에 피부가 좀 예민해지는 편인데, 이거 바르니까 자극도 없고 진정되는 느낌도 들었어요. 알코올 성분이 적어서 그런가? 확실히 순한 것 같아요. 제 친구 중에는 민감성 피부인 애도 있는데, 그 친구도 이거 써보고 좋다고 하더라고요.

솔직히 엄청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어요. 막 피부가 엄청 좋아진다거나, 주름이 싹 없어진다거나 하는 건 아니에요. 그런데 꾸준히 쓰니까 피부결이 좀 정돈되는 느낌은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간편하고 촉촉해서 계속 손이 가요. 가성비 진짜 좋다고 생각해요. 올인원 제품 찾으시는 분들께는 진짜 추천하고 싶어요.

물론 사람마다 피부 타입이 다르니까, 안 맞는 분들도 있을 수 있어요. 그래도 저는 상당히 만족하면서 쓰고 있어서, 여러분께도 한번 써보시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특히 저처럼 귀차니즘 심한 분들한테는 진짜 딱이에요! 그럼 제 후기가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