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메이드 THE 투명한 직접 써보니 이런 느낌? 실후기

에어메이드 투명 가습기 써본 후기, 진짜 솔직하게!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너무 건조하죠? 저도 비염 때문에 겨울만 되면 엄청 고생하거든요. 그래서 가습기를 하나 사야겠다 맘먹고 쿠팡 눈팅하다가, 에어메이드 THE 투명한 초음파식 가습기 4.2L 이걸 발견했어요. 리뷰도 3천 개 넘게 있길래 ‘뭐, 평타는 치겠지?’ 하는 생각으로 구매했답니다. 가격도 36,800원이면 괜찮잖아요? 솔직히 막 엄청 고민하진 않았어요. 가성비가 중요하니까!

예전에 쓰던 가습기가 있었는데, 분무량도 약하고 청소도 너무 불편했거든요. 뚜껑 열기도 힘들고… 그래서 이번에는 좀 간편한 걸 찾고 있었어요. 이거는 딱 보자마자 ‘아, 청소하기 쉽겠다’ 싶더라고요. 투명해서 안에 물때 끼는 것도 바로 보이고, 뚜껑도 그냥 슥 들어 올리면 되니까 세상 편해요.

근데요, 처음 딱 받았을 때는 살짝 걱정도 됐어요. 플라스틱 냄새가 좀 나는 것 같아서요. 설명서 보니까 식초 몇 방울 넣고 한번 싹 헹궈서 사용하라고 하길래, 그렇게 했더니 냄새는 싹 사라졌어요. 설명서 꼼꼼히 읽어보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역시.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분무량이 진짜 맘에 들어요. 전에 쓰던 거는 진짜 틀어놨는지 안 틀어놨는지 모를 정도였는데, 이거는 틀자마자 공기가 촉촉해지는 게 느껴져요. 물론 너무 가까이 있으면 습도가 너무 높아질 수도 있으니까, 적당한 거리를 두고 사용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저는 보통 제 책상에서 한 1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두고 써요.

그리고 소음! 저는 소음에 좀 민감한 편인데, 이건 진짜 조용해요. 물론 아예 안 들리는 건 아니지만, 백색 소음처럼 느껴져서 오히려 집중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밤에 잘 때도 틀어놓는데, 잠을 설친 적은 없어요.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요.

물 보충하는 것도 엄청 간단해요. 뚜껑 열고 그냥 물 부어주면 끝! 물통 용량도 4.2L라서 하루 종일 틀어놔도 충분하더라고요. 물론 건조한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하루에 한 번 정도 물 보충하는 것 같아요.

디자인도 심플하니 예뻐서 어디에 둬도 잘 어울려요. 투명한 디자인이라서 물 잔량도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좋고요. 막 엄청 고급스러운 느낌은 아니지만, 가격 대비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종합적으로 봤을 때, 저는 이 가격에 이 정도 성능이면 진짜 괜찮다고 생각해요. 특히 저처럼 비염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 그리고 청소 간편한 가습기 찾으시는 분들한테는 진짜 추천하고 싶어요. 가성비 가습기로는 진짜 최고인 것 같아요. 물론 엄청 예민하신 분들은 더 비싼 거 사시는 게 좋을 수도 있지만, 저처럼 실용적인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분명 만족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후기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건조한 겨울, 촉촉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