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 S10 울트라, 써보니까 이런데요!

안녕하세요, 직장인에요. 쿠팡에서 갤럭시탭 S10 울트라 구매하고 정말 잘 쓰고 있어서 후기 남겨봐요. 평소에 태블릿 살까 말까 엄청 고민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큰 맘 먹고 샀어요습니다.

솔직히 가격이 좀 부담되긴 했어요. 155만원이 넘잖아요. 그런데요, 제가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서 큰 화면 태블릿이 너무 갖고 싶었어요. 이전에는 아이패드 에어 썼었는데, 화면이 좀 작다고 느껴졌거든요. 게다가 펜 성능도 삼성 쪽이 더 좋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갤럭시탭으로 결정했어요.

고민 엄청 하다가 256GB 모델로 샀어요. 용량 큰 거 살까 했는데, 클라우드 저장도 많이 하고, 넷플릭스나 유튜브는 스트리밍으로 보니까 256GB도 충분하더라고요. 512GB나 1TB는 좀 오버인 것 같았어요. 제 기준에는요! 근데 사진이나 영상 많이 찍으시는 분들은 큰 용량 사는 게 좋을 수도 있겠네요.

처음 딱 받았을 때 진짜 컸어요! , 이거 진짜 크다! 싶었죠. 그런데요, 화면 큰 게 진짜 좋긴 해요. 그림 그릴 때도 시원시원하고, 영상 볼 때도 몰입감이 다르더라고요. 넷플릭스 보면서 힐링하는 시간이 늘었어요.

S펜도 정말 만족스러워요. 필기감도 좋고, 그림 그릴 때 딜레이도 거의 없어요. 아이패드 펜슬도 써봤지만, 저는 갤럭시탭 S펜이 더 손에 맞는 것 같아요. 굿노트 대신 삼성 노트 쓰는데, 이것도 꽤 괜찮더라고요. PDF 필기하기도 좋고, 녹음 기능도 유용하고요.

배터리도 오래 가서 좋아요. 출퇴근할 때 드라마 보고, 점심시간에 웹툰 보고, 저녁에 그림 조금 그리면 하루 종일 쓸 수 있어요. 충전은 자기 전에 한 번만 하면 되니까 편하더라고요. 물론 게임을 많이 하거나 영상 편집을 하면 배터리가 빨리 닳겠지만, 저는 그렇게 헤비하게 쓰지는 않아서 괜찮아요.

사고 나서 제일 잘했다고 생각하는 건, 덱스 모드예요. 이거 진짜 신세계! 키보드랑 마우스 연결해서 쓰면 거의 노트북처럼 쓸 수 있어요. 간단한 문서 작업이나 메일 확인 같은 건 이걸로 충분하더라고요. 카페 가서 간단하게 일할 때 노트북 대신 갤럭시탭 들고 가면 되니까 짐도 줄고 좋더라고요.

카메라도 생각보다 괜찮아요. 물론 폰카만큼 좋지는 않지만, 화상회의할 때나 간단하게 사진 찍을 때는 충분히 쓸 만해요. 화질도 괜찮고, 밝기도 밝아서 좋더라고요.

전체적으로 봤을 때, 가격은 좀 있지만, 값어치는 충분히 하는 것 같아요. 그림 그리기 좋아하고, 큰 화면으로 영상 보는 거 좋아하고, 덱스 모드 활용해서 간단한 작업하는 분들한테는 진짜 좋은 선택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저처럼요!

쿠팡에서 로켓배송으로 받았는데, 포장도 꼼꼼하게 잘 돼서 왔어요. 혹시 구매 고민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