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 피트 어드벤처, 솔직 담백 후기!

안녕하세요, 링 피트 어드벤처 사용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운동 부족 직장인의 현실적인 후기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솔직히 처음엔 ‘이걸 내가…?’ 싶었거든요.

제가 원래 운동을 진짜 싫어해요. 헬스장도 몇 번 끊어봤는데, 3일 나가고 돈만 날린 적이 많아요. 런닝머신 뛰는 것도 너무 지루하고, PT는 너무 비싸고… 핑계일 수도 있지만 시간이 없다는 핑계도 있었죠. 그런데요, 이 제품은 집에서 할 수 있다는 점이 제일 끌렸어요.

쿠팡에서 69,660원에 샀는데, 리뷰가 거의 7천개 가까이 되더라구요. 사람들이 많이 샀다는 건 어느 정도 괜찮다는 뜻이겠죠? 물론 광고도 있겠지만, 속는 셈 치고 한번 사봤어요. 솔직히 게임 가격 치고는 좀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운동 효과도 있다면 괜찮겠다 싶었죠.

처음에 링콘이랑 레그 스트랩에 조이콘 끼우는 게 좀 헷갈렸어요. 설명서 대충 읽고 막 끼우려다가 안 돼서 다시 봤네요. 그런데요, 막상 게임 시작하니까 진짜 재밌더라구요. RPG 게임처럼 스토리가 있어서 질리지 않아요. 몬스터랑 싸우려면 스쿼트, 복근 운동, 팔 운동 해야 하는데, 하다 보면 땀이 엄청 나요.

제가 평소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서 허리도 안 좋고 어깨도 많이 뭉치거든요. 근데 이거 하고 나니까 뻐근함이 좀 풀리는 느낌이에요. 물론 꾸준히 해야 효과가 있겠죠. 저는 매일 30분 정도 하는데, 다음날 근육통 때문에 걷기 힘들 때도 있어요. 그만큼 운동이 된다는 거겠죠?

다른 운동기구들도 많이 써봤는데, 솔직히 금방 질렸거든요. 근데 링 피트는 게임처럼 레벨업도 하고, 새로운 스킬도 배우고, 퀘스트도 깨는 재미가 있어서 계속 하게 되더라구요. 근본적인 재미가 있으니까 자꾸 손이 가는 것 같아요.

아, 그리고 개인적으로 좋았던 점은 운동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거예요. 처음에는 제일 약하게 설정해놓고, 점점 강도를 높여갔어요. 무리하게 했다가 포기하는 것보다는 천천히 늘려가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집에서 넷플릭스 보면서 가끔씩 스트레칭하는 정도였는데, 이제는 링 피트 덕분에 나름 규칙적인 운동 습관이 생긴 것 같아요. 물론 완벽하게 몸짱이 된 건 아니지만, 확실히 전보다 몸이 가벼워진 느낌이에요.

혹시 운동할 시간이 없거나, 헬스장이 부담스러운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특히 저처럼 게임 좋아하는 분들은 더 재밌게 할 수 있을 거예요. 그렇다고 너무 기대는 하지 마세요! 결국 본인이 얼마나 꾸준히 하느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니까요. 그래도 저는 상당히 만족하면서 쓰고 있어요. 가성비 좋다고 같아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링 피트 어드벤처 구매 고민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