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뷰 부스팅 쿠션 단점도 있지만 그래도 추천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독자님들! 오늘은 제가 요즘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는 ‘클라뷰 부스팅 쿠션’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사실 쿠션 유목민 생활을 청산하게 해준 제품이라, 저처럼 쿠션 정착 못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서 용기 내어 글을 씁니다.

제가 이 ‘클라뷰 부스팅 쿠션’을 사기 전에 진짜 고민을 많이 했어요. 원래 쓰던 쿠션이 있었는데, 마스크 때문에 무너짐도 심하고, 오후만 되면 칙칙해지는 피부톤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든요. 그렇다고 너무 매트한 쿠션은 싫고, 촉촉하면서도 커버력 좋은 제품을 찾고 있었는데, 쉽지 않더라구요. ‘클라뷰 부스팅 쿠션’ 후기들을 꼼꼼히 읽어보면서 ‘정말 괜찮을까?’ 반신반의했던 기억이 나네요. 가격도 저렴한 편은 아니니까 더 그랬던 것 같아요. 그런데 후기들이 워낙 좋기도 하고, 글로우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는 말에 혹해서 결국 구매를 결정했어요.

막상 받아보니 케이스부터 너무 예뻐서 기분이 좋았어요. 19호 페일아이보리를 선택했는데, 톤도 딱 맞더라구요. 제가 피부가 좀 밝은 편이라 21호는 너무 어두울까 봐 걱정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처음 퍼프에 찍어서 얼굴에 톡톡 두드려봤는데, 진짜 촉촉함이 남달랐어요. 얇게 발리면서도 커버력도 좋아서 놀랐어요. 웬만한 잡티들은 거의 가려지더라구요. 그런데 중요한 건, 두껍게 발린다는 느낌이 전혀 없다는 거였어요.

제가 아침에 화장하고 출근해서 저녁까지 수정 화장을 거의 안 하는데, 이 ‘클라뷰 부스팅 쿠션’은 지속력도 꽤 괜찮았어요. 물론 마스크 때문에 아예 안 무너지는 건 아니지만, 다른 쿠션들에 비해서 훨씬 덜 무너지고, 무너질 때도 예쁘게 무너진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칙칙해지지 않고, 은은한 광이 계속 유지되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전에 쓰던 쿠션은 오후만 되면 다크닝이 심했는데, 이 제품은 그런 게 거의 없어서 생각보다 괜찮아요스러웠어요.

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클라뷰 부스팅 쿠션’을 사용하면서 피부가 편안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퇴근하고 집에 서 세안할 때도 피부가 답답하지 않고, 촉촉함이 남아있는 느낌이었거든요.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처럼 촉촉하면서도 커버력 좋은 쿠션을 찾고 계신 분들께는 꼭 한번 사용해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제 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