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시그니처 링클 필업 비비크림 써본 후기, 꽤 괜찮네요!

안녕하세요! 직장 다니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요즘 피부가 칙칙해 보여서 고민하다가, 쿠팡에서 평이 괜찮은 비비크림을 발견했어요. 바로 미샤 시그니처 링클 필업 비비크림인데요, 리뷰가 792개나 되길래 속는 셈 치고 한번 사봤습니다. 가격은 17,200원이었어요. 비싼 건 부담스러워서 저렴이로 찾고 있었거든요.

사실 비비크림은 예전에 한 번 잘못 썼다가 피부가 뒤집어진 적이 있어서 좀 망설였어요. 그래서 구매하기 전에 후기를 진짜 꼼꼼하게 읽어봤죠. ‘촉촉하다’, ‘커버력이 좋다’ 이런 말이 많더라구요.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주문했습니다.

그런데요, 막상 써보니까 생각보다 훨씬 괜찮은 거 있죠! 제가 써보고 느낀 점을 몇 가지 정리해 봤어요:

1. 발림성이 진짜 좋아요. 뻑뻑하지 않고 부드럽게 펴발라져서 좋았어요. 아침에 바쁠 때 슥슥 바르기 딱입니다. 예전에 쓰던 비비크림은 너무 매트해서 바르기 힘들었거든요.
2. 커버력이 생각보다 괜찮아요. 물론 컨실러처럼 완벽하게 가려주는 건 아니지만, 웬만한 잡티는 어느 정도 커버해 줘서 만족스러워요. 저는 얇게 두 번 정도 덧발라요.
3. 피부톤 보정이 자연스러워요. 너무 하얗게 뜨는 느낌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톤업 시켜줘서 좋았어요. 쌩얼보다는 훨씬 생기 있어 보이는 느낌!
4. 촉촉함이 오래 유지돼요. 제가 건성 피부라서 촉촉한 제품을 선호하는데, 이거 바르고 나면 하루 종일 건조함이 덜 느껴져서 좋더라구요. 물론 기초를 탄탄하게 해줘야 더 효과가 좋겠죠?
5. 가격 대비 용량이 넉넉해요. 44g이라서 꽤 오래 쓸 것 같아요. 가성비 진짜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주로 출근할 때 바르는데요, 선크림 바르고 이 제품 바르고, 필요하면 파우더로 마무리해요. 간단하게 화장하기 딱 좋습니다. 그리고 퇴근하고 나서도 피부가 답답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예전에 쓰던 다른 저렴이 비비크림은 시간이 지나면 다크닝이 심했는데, 이 제품은 다크닝도 거의 없어서 좋았어요. 물론 아예 없다는 건 아니구요, 다른 제품에 비해서 덜하다는 거죠. 오후에 수정화장 한 번 해주면 하루 종일 괜찮더라구요.

전체적으로 봤을 때, 가격 대비 진짜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엄청 드라마틱한 효과는 아니지만, 데일리로 쓰기에는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저처럼 저렴하면서 괜찮은 비비크림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네요!

물론 사람마다 피부 타입이 다르니까, 직접 써보시는 게 제일 정확하겠죠? 제 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