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라이젠7 5세대 7800X3D 사용 후기: 신중한 직장인의 솔직 담백 후기!

안녕하세요, 독자님들! 퇴근하고 집에 서 짬짬이 글 쓰는 직장인네요. 오늘은 큰맘 먹고 CPU를 업그레이드한 후기를 공유하려고 해요. AMD 라이젠7 5세대 7800X3D, 흔히들 78삼디라고 부르는 그 제품입니다. 가격은 64만 원 정도 줬어요. 쿠팡 홈에서 샀는데, 리뷰가 100개가 넘어서 어느 정도 믿음이 갔어요.

사실 CPU 바꾸는 게 쉬운 결정은 아니었죠. 기정말 에 쓰던 CPU도 나름 괜찮았거든요. 근데 게임을 하다 보면 프레임 드랍이 느껴질 때가 있고, 최신 게임들은 점점 사양을 많이 타잖아요. 그래서 고민 끝에 큰맘 먹고 샀어요습니다.

구매하기 전에 진짜 많이 찾아봤어요. 인텔 제품이랑도 비교해보고, 78삼디 말고 다른 AMD CPU랑도 비교해봤죠. 결론적으로, 게임 성능으로는 78삼디가 최고라는 평가가 많더라고요. 특히 제가 주로 하는 게임들이 78삼디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이야기도 있었고요. 그래서 결국 이걸로 결정했네요.

설치는 혼자 했어요. 유튜브 보면서 천천히 따라했죠. 다행히 큰 문제 없이 잘 됐습니다. 컴퓨터 켜지는 순간 얼마나 떨리던지! 혹시 잘못될까봐 조마조마했어요. 다행히 한 번에 켜지더라고요. 휴!

처음 게임을 켜봤을 때, 솔직히 엄청나게 드라마틱한 변화는 아니었어요. “완전 다르다!” 이런 느낌은 아니었죠. 하지만 확실히 프레임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게 느껴졌어요. 특히 사람이 많이 몰리는 구간이나 그래픽 옵션을 높게 설정했을 때, 이전에는 프레임이 뚝뚝 떨어졌는데, 이제는 그런 현상이 훨씬 줄어들었습니다. 잔렉도 많이 줄었고요.

다른 작업할 때도 좀 더 쾌적해진 느낌이에요. 영상 편집이나 사진 편집할 때, 렌더링 속도가 빨라진 것 같고요. 물론 엄청나게 빨라진 건 아니지만, 확실히 체감은 됩니다.

발열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죠. 78삼디가 발열이 좀 있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걱정했는데, 저는 쿨러를 좋은 걸 써서 그런지 생각보다 심하진 않았어요. 물론 풀로드로 돌리면 온도가 꽤 올라가지만, 평소에는 괜찮습니다. 쿨러 선택이 중요한 것 같아요.

굳이 단점을 꼽자면… 가격이 비싸다는 거겠죠. 60만 원이 넘는 돈을 CPU에 투자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게임을 많이 안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정도 가격을 주고 살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저처럼 게임을 즐겨하고, 조금이라도 더 나은 환경에서 게임을 하고 싶어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총평하자면, 저는 78삼디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드라마틱한 변화는 아니지만, 게임 성능 향상과 작업 속도 향상에 확실히 도움이 됐어요. 물론 가격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투자할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처럼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고려해볼 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