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403 블루투스 스피커 정말 좋을까? 실제 구매자 후기

E3403 블루투스 스피커 써보니, 이런 점이 좋았어요 (내돈내산)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요즘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음악 듣는 재미에 푹 빠져있는데요. 그러다 눈에 들어온 게 바로 이 빈티지 디자인의 블루투스 스피커, E3403이에요. 쿠팡에서 39,600원에 판매하길래,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바로 샀어요답니다. 리뷰가 하나도 없어서 살짝 걱정했는데, 막상 써보니까 꽤 좋아요스러워서 이렇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사실 예전부터 이런 레트로 스타일 스피커 하나쯤 갖고 싶었거든요. 너무 튀는 디자인은 싫고, 은은하게 분위기를 살려주는 그런 제품을 찾고 있었는데, 이게 딱이었어요. 택배 박스를 열어보니 실물이 훨씬 예쁘더라구요.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색감도 더 따뜻하고, 마감도 깔끔했어요. 포장도 꼼꼼하게 잘 되어 있었고요.

[디자인] 보자마자 “아, 잘 샀다!” 싶었어요. 나무 느낌의 외관이 정말 고급스럽고, 다이얼도 돌리는 맛이 있더라구요. 예전에 쓰던 스피커는 너무 현대적인 디자인이라 집 분위기랑 안 어울렸는데, 이건 어디에 둬도 찰떡같이 어울려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어요. 침대 옆 협탁에 올려두니 아늑한 분위기가 더 살아나는 것 같아요.

[음질] 음질은 사실 크게 기대 안 했어요. 디자인만 예쁘면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웬걸! 생각보다 훨씬 좋더라구요. 3만원대 스피커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빵빵하고, 저음도 꽤 묵직하게 울립니다. 물론 엄청 고가의 스피커만큼 섬세한 소리를 들려주는 건 아니지만, 집에서 편하게 음악 듣기에는 충분했어요. 특히 잔잔한 팝송이나 재즈 들을 때 분위기가 정말 좋더라구요. 볼륨도 꽤 크게 키울 수 있어서, 요리할 때 신나는 음악 틀어놓고 하면 흥이 절로 납니다.

[기능] 블루투스 연결도 엄청 간단해요. 전원 켜고 바로 스마트폰이랑 연결했는데, 끊김 없이 잘 되더라구요. 블루투스 말고도 AUX 단자, USB 단자도 있어서 활용도가 높아요. 저는 주로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듣지만, 가끔 USB에 담아둔 음악도 듣곤 합니다. 라디오 기능도 있는데, 사실 라디오는 잘 안 듣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가끔 심심할 때 틀어놓으면 색다른 재미가 있어요.

[사용 편의성] 크기가 적당해서 휴대하기도 편해요. 물론 매일 들고 다니는 건 아니지만, 가끔 캠핑 갈 때 챙겨가면 분위기가 확 살더라구요. 무게도 가벼워서 부담 없어요. 배터리도 꽤 오래가는 편이라, 완충하면 하루 종일 들을 수 있어요.

솔직히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면서 샀는데, 지금은 꽤 만족해요하면서 사용하고 있어요. 이 가격에 이런 디자인과 음질이면 정말 구매한 기분이에요. 다른 스피커랑 비교했을 때, 가성비는 정말 최고라고 생각해요. 혹시 저처럼 빈티지 스타일 좋아하시고, 적당한 가격대의 블루투스 스피커 찾으시는 분들께는 추천해요하고 싶네요. 물론,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주세요! 다들 즐거운 음악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