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P HYDRO PTM X PRO 1200W 파워, 써보니까 이런데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신중한 직장인네요. 최근에 파워 서플라이를 바꿨는데, 생각보다 생각보다 괜찮아요스러워서 솔직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359,000원이라는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그만큼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해요.

원래 쓰던 파워가 용량이 부족한 건 아니었는데, 이번에 그래픽 카드를 업그레이드하면서 마음 편하게 넉넉한 용량으로 바꾸고 싶었어요. 안정성이 제일 중요하니까요. 사실 다른 브랜드 제품들도 많이 알아봤어요. 비슷한 가격대에 비슷한 성능을 가진 제품들이 꽤 있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화이트 색상을 원했고, ATX 3.0 규격도 지원했으면 했거든요. 이 제품이 딱 그 조건에 맞았어요.

쿠팡에서 주문했는데, 배송은 정말 빨랐어요. 포장도 꼼꼼하게 잘 되어 있었고요. 화이트 색상이 정말 깔끔하고 예뻐요. 컴퓨터 케이스 안이 밝아진 느낌이라 기분이 좋더라고요. 설치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어요. 설명서도 친절하게 잘 나있었고, 케이블도 필요한 만큼 충분히 들어 있어서 불편함이 없었어요.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성능이겠죠? 게임을 오래 돌려도, 영상 편집 작업을 해도, 이전 파워 쓸 때처럼 팬 돌아가는 소리가 크게 나거나 불안정한 느낌이 전혀 없어요. 아주 조용하고 안정적이에요. 1200W라서 그런지, 전력 공급이 넉넉해서 마음이 놓여요. 제 컴퓨터 사양이 꽤 높은 편인데도, 아주 여유롭게 돌아가는 것 같아요.

예전에 쓰던 파워는 조금만 부하가 걸려도 팬 소리가 엄청 커졌거든요. 그래서 게임할 때마다 신경 쓰였는데, 이제는 그런 걱정 없이 게임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생각보다 괜찮아요. 특히 여름에는 파워에서 열이 많이 나서 걱정했는데, 이 제품은 발열도 적은 것 같아요. 덕분에 컴퓨터 전체 온도가 낮아진 느낌이에요.

물론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긴 수명을 생각하면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ATX 3.0 규격이라서 앞으로 나올 새로운 부품들과도 호환성이 좋을 테니, 오래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 쓰는 컴퓨터 부품들을 최대한 오래 쓰고 싶거든요.

전체적으로 봤을 때 아주 만족스러운 제품이에요. 안정적인 성능, 예쁜 디자인, 그리고 미래를 위한 투자까지 생각한다면, 이 파워 서플라이는 좋은 선택이 될 거라고 같아요. 혹시 파워 서플라이 업그레이드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한번 고려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